[이데일리 유동주기자] 23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전환에 힘입어 7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1800선을 하루만에 회복하는 모습이다. 미국증시는 전일 추수감사절로 휴장을 했고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지수는 전일보다 17.97포인트(1.00%)오른 1826.99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시장 휴장으로 외부충격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1800선이하에서는 저가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주체들이 나서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12일만에 소폭 매수우위로 전환하고 있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기관은 투신권은 프로그램 거래에서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연기금이 매수에 나서고 있어 팽팽한 상황이다.
개인은 투자심리가 위축돼 매도가 많은 상황이다.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대형주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고 전기전자, 전기가스, 통신업종의 상승률이 높은 편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반등이 지수를 견인하고 잇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텔레콤 등 대부분의 상위종목들이 상승세다. SK텔레콤은 어제에 이어 강세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은 7일째 하락해 40만원선에 턱걸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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