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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앞둔 양현준, 2경기 연속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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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6.09.06 09: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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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에버딘전 이어 3일 만에 골
셀틱 2-1 승리로 '개막 5연승'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양현준이 소속팀 셀틱에서 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골 감각을 뽐냈다.

오른쪽 양현준.(사진=AP/뉴시스)
오른쪽 양현준.(사진=AP/뉴시스)
양현준은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6~27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6라운드 세인트 미렌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23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셀틱은 양현준의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양현준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가 빛난 장면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중앙선 부근부터 빠르게 전방으로 질주한 양현준은 카밀로 두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을 확인한 뒤에는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최근 상승세도 이어갔다. 앞서 애버딘과의 5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던 양현준은 이날까지 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두고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경기 감각을 한껏 끌어올렸다.

셀틱은 이날 전반 22분 세인트 미렌 공격수 니콜라스 아그라피오티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6분 벤야민 뉘그렌의 코너킥을 리엄 스케일스가 헤더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23분 양현준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셀틱은 양현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15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양현준은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와일드카드 승선했다.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는 오는 15일 카타르를 상대로 치른다. 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양현준이 좋은 흐름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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