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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모디 통화…관세·러시아산 원유 갈등 완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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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25.09.17 03:50:59

무역협상 재개 속 “우크라 전쟁 종식 지지” 강조
G7에 추가 제재 요구로 미-인도 협상 타결 불투명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통화를 갖고 관세와 러시아산 원유 수입 문제로 불거진 갈등 완화를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디 총리와 “훌륭한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디 총리의 생일을 축하하며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한 지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번 주 무역 협상을 재개했으며, 양측은 협상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인도산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며 인도의 무역 장벽과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문제 삼았다.

모디 총리는 앞서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도-미국 포괄적·글로벌 파트너십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는 데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인도와 중국의 러시아 에너지 구매가 대러 제재 효과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인도는 경제적 이익이 있는 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주요 7개국(G7)에도 인도와 중국에 대한 추가 제재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무역 협상 타결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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