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전 대표는 이어 “2019년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을 하기 위해 법무부장관직을 수락했고, 2024년에는 검찰해체와 윤석열 탄핵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기 위해 창당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제 잠시 멈춘다, 건강을 챙기고 깊은 성찰을 한 후 돌아오겠다”며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서 ‘조국의 부재’를 메워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에도 SNS를 통해 “탄핵 소추는 시작이다, 긴장을 늦추지 말고 윤석열 탄핵, 처벌 그리고 정권 교체를 완성해 달라”며 “제 역할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국민은 계속 승리할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대법원 3부는 뇌물수수, 위조공문서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 전 대표는 오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