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UBS는 앱플로빈(APP)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는 기존 100달러에서 145달러로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정은 앱플로빈의 매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UBS는 앱플로빈의 디지털 광고 분야, 특히 게임 부문에서의 강력한 입지와 자사의 광고 기술 Axon 2.0이 광고 수익률(ROAS)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앱플로빈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전자상거래 광고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UBS는 앱플로빈의 현재 기업가치는 2025년 조정 영업이익(EBITDA) 기준 13.7배로, 향후 2년간 20%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날 앱플로빈의 주가는 6.36% 상승하며 123.64달러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