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스 도넛’ 인증샷 새 성지는 ‘타임빌라스 수원’

김미영 기자I 2024.07.02 06:00:00

롯데백화점, 5일 유통사 최초 매장 오픈
50여종의 다양한 도넛 선봬
오픈 기념 무료로 도넛 증정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 타임빌라스 수원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명 맛집인 ‘랜디스 도넛’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랜디스 도넛’은 195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 수제 도넛 브랜드다. 유명 영화와 뮤직비디오 등에 등장하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2019년 8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총 6개의 로드샵을 열어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타임빌라스 수원에 선보이는 ‘랜디스 도넛’은 경기권 최초 매장이자, 유통사 1호점이다.

매장은 ‘랜디스 도넛’이 탄생한 1950년대 미국 LA 잉글우드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인증샷 배경으로 좋다. 롯대백화점은 매장 입구에 1950년대 미국의 빈티지 감성이 묻어나는 버스 정류장 콘셉트의 대형 포토존을 조성한다. 특히 계절에 따라 버스 정류장의 배경 이미지를 변경해 매 계절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랜디스 도넛’을 상징하는 주황색과 레트로풍의 다양한 아트 그래픽 포스터를 활용해 전체적으로 1950년대 미국 매장 분위기를 재현했다.

50여종이 넘는 도넛은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클래식한 도넛부터 다양한 토핑이 첨가된 프리미엄 도넛까지 전문 베이커들이 새벽 4시부터 직접 만든 도넛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글레이즈 도넛(2700원)’, ‘버터 크림 도넛(3500원)’, ‘애플 프리터(3800원)’ 등이다.

오픈 당일에는 특별히 도넛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임빌라스 수원의 ‘랜디스 도넛’에 방문하는 고객 777명에겐 선착순으로 글레이즈 도넛 1개씩을 무료로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랜디스 도넛’ 로고가 그려진 비치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처음 제주도에 문 열었을 때부터 롯데백화점에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해 경기도 최초 매장이자 유통사 1호점을 오픈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랜디스 도넛(사진=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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