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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시회는 스타트업 전시와 ‘시장’, ‘이커머스’ 등 9개 주제의 포럼으로 구성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상호 교류의 장과 현지 시장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비반 2023’에서 K스타트업관을 운영하고 더핑크퐁컴퍼니, 엔젤스윙 등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의 전시 참여를 지원했다. 올해도 K스타트업 통합관을 통해 중동 진출에 관심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들의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
올해는 비반 기간 중 결선이 개최되는 EWC에도 국가대표를 파견한다. EWC는 사우디 중소기업청과 세계 기업가정신 네트워크(GEN)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상위 100개사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비반 2024 개최 기간 중 리야드에서 열리는 ‘EWC 2024 글로벌(세계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우승 시에는 총 100만 달러의 상금(단계·분야별 상금 총합)과 투자 유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지원 등의 특전을 거머쥘 수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한국 스타트업인 토닥이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세계 기업가정신 네트워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공식 운영 기관으로서 ‘EWC 코리아(EWC 한국 예선)’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올해 EWC 코리아를 통해 비반 2024 내 K스타트업 통합관 전시에 참가할 스타트업 10개사와 EWC 글로벌에 진출할 한국 대표 스타트업 3개사를 한 번에 선발한다. EWC 코리아에 참가를 신청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 평가를 진행해 상위 10개사에 K스타트업 통합관 전시 부스 운영을 지원한다. 그중 상위 3개사는 한국 대표로 EWC 글로벌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