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8214명 추가돼 누적 2400만4887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만2724명보다 1만4273명 줄었다. 일요일 발표 기준 9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228명으로 전날 237명보다 9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146명, 82명을 기록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총 2만7986명이었다.
지난 6일 9만9546명까지 치솟았던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7일 8만5187명→8일 7만2417명→9일 6만9133명→10일 4만2487명→11일 2만7986명 등으로 점차 줄고 있다. 주간 하루 평균치는 6만2000.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70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800명 △경남 1800명 △경북 1619명 △인천 1596명 △대구 1325명 △충남 1253명 △전북 1252명 △부산 1183명 △충북 1113명 △전남 1102명 △대전 994명 △강원 971명 △광주 862명 △울산 451명 △제주 318명 △세종 287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2명으로 전날 525명보다 7명 증가했다. 이들 가운데 60세 이상 비중은 86.1%(458명)으로 조사됐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7명으로 직전날보다 1명 줄었다. 60세 이상 비중은 95.7%(45명)이었다.
8월28일부터 9월3일까지 8월 마지막 주 보고된 사망자 515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505명으로 98.1%를 차지했다. 이들 가운데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1차 접종만 한 사람은 34.1%(172명)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7476명이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였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32.6%, 준중증병상 40.5%, 중등중병상 28.7%였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8%였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하는 확진자는 38만225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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