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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LX공사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 7년 미만의 소규모 창업기업은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청년 예비창업자는 새싹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예비창업자 부문에서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산림 온실가스 흡수량 인증 및 상쇄권 거래 플랫폼’을 제안한 김태경 씨가, 창업기업 부문에는 ‘지도기반 건물에너지 절감 및 탄소감축 플랫폼 - 에너지맵(EnergyMap)’을 제안한 ㈜나인와트가 각각 대상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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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나인와트는 도시단위 에너지 및 탄소관리 솔루션,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건물에너지 진단 및 절감, 지도기반 광역 에너지 성능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을 함으로써 공간정보를 활용한 도시·국토 등 지역단위의 탄소중립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의 ‘실제지도정보 기반 입지정보제공 장치 및 그 제공 방법’ 등 최우수상 4팀, ㈜일레븐스디의 ‘스마트시티 활용 GIS 기반 입지환경 및 지하공간 디지털트윈 구현 고도화’ 등 우수상 4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에는 입상 순위에 따른 창업자금, LX공간드림센터 창업공간, IT인프라, 창업 컨설팅 등 최대 3년간 LX의 체계적인 창업지원 서비스의 특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임헌량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장은 “공간정보는 향후 국가발전에 중요한 인프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으므로 공간정보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간정보 활용 창업 공모전이 청년들과 소규모 기업들의 아이디어 창출의 장과 우수 새싹기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승 LX공사 부사장은 “신규 창업기업은 공간정보산업을 발전시키는 혁신의 주역”이라며 “LX는 창업기업의 동반자이자 후원자가 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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