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이번주(20~24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주가와 금리는 상승하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25일 국제금융센터 분석에 따르면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유가 등 원자재 가격 반등에 따른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연말 배당주 수요 증가 등으로 미국 증시가 2.8% 뛰고 유럽 증시는 0.8% 올랐다. 세계 증시 평균으로는 2.1% 상승하고 신흥국 증시도 1.6% 올랐다.
환율은 미 금리인상 여파 완화 및 미 주택지표 부진(11월 기존주택판매 전월비 -11%) 등으로 달러가 유로대비 0.4%, 엔화 대비 0.2% 하락했다.
주요국 국채금리는 양호한 미 성장률 발표 및 원자재 가격 상승반전 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강화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스페인은 14bp, 독일은 8bp, 미국은 5bp 올랐다.
국제 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소 및 OPEC 유가 장기전망 상향조정 등으로 소폭 반등(브렌트 1.3%)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규모 축소로 1.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