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엔에스, 청약 경쟁률 29.5대 1…청약증거금 234억

이명철 기자I 2015.11.26 07:34:0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2차전지 생산설비 제조업체 엔에스가 공모주 청약을 마무리 짓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뒀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약에서 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2만1486주 모집에 653만3860주가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으로는 234억3452만원이 몰렸다.

앞서 16~17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7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인 6300~7200원의 상단을 초과한 공모가 8000원을 확정한 바 있다. 총 공모금액은 79억4388만원이다.

1999년 1월 설립한 엔에스는 리튬폴리머 2차전지 양산용 공정자동화장비와 광학필름 레이저 응용 제조 자동화 장비를 제작·납품하는 업체다. LG화학(051910)·SK이노베이션(096770)과 중국 완샹 등 국내외 고객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8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이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 186억,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내달 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다.

▶ 관련기사 ◀
☞ 엔에스, 공모가 8000원 확정… 희망밴드 상단 초과
☞ [IPO출사표]엔에스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 진출 확대"
☞ [IPO출사표]삼양옵틱스 "동영상·AF렌즈 진출…글로벌 브랜드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