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大賞]분양현장 1㎞내 홍보관…‘고객에 한 걸음 더’

박태진 기자I 2015.11.19 06:00:00

고객서비스 대상..삼성물산 ‘래미안 웰컴라운지’
단지 정보, 입지적 특징 상담
주말마다 사업 설명회 마련

△삼성물산이 현장 홍보관 ‘래미안 웰컴라운지’에서 방문객들이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삼성물산이 본격적인 분양 시즌에 맞춰 분양 단지 인근에 고객 상담을 위한 ‘래미안 웰컴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과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가 대규모 방문 고객을 위한 공간이라면, 래미안 웰컴라운지는 실제 분양지역의 주택 수요자를 위한 현장 홍보관이다.

‘2015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고객서비스부문 대상 수상작은 삼성물산의 래미안 웰컴라운지로 결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웰컴라운지가 기존 홍보관과 달리 분양사업지에 인접해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전문 상담사들이 각종 정보를 제공해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했다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래미안 웰컴라운지의 장점은 분양지역의 현장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모델하우스와 달리 소규모로 운영돼 방문객이 쉽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전문 상담사가 배정돼 단지 정보와 입지적 특징, 청약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기존 홍보관이 모델하우스 개관 전에 사전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됐던 것과 달리 웰컴라운지는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매주 주말 사업설명회도 연다.

올해 하반기 분양되는 래미안 중 웰컴라운지가 마련되는 곳은 총 5곳이다. 전농·답십리뉴타운 18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의 웰컴라운지가 지난 7월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사업지에서 걸어서 이동 가능한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1번출구 50m 지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496-1)에 마련돼 있다.

지난 10월 분양한 다른 3개 단지도 모두 현장 인근 1㎞ 내에 웰컴라운지가 자리잡고 있다. 서울 성북구 길음2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 9번 출구 인근(서울 성북구 길음동 938-14)에, 서울 동작구 사당1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4번출구 방향(서울 서초구 방배동 864-21)에 웰컴라운지가 각각 들어섰다. 광진구 구의1구역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도 현장과 가까운 광진구 구의동 199-15에 웰컴라운지를 선보였다.

이밖에 이달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는 녹번동 35-21번지 일대에 웰컴라운지를 운영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웰컴라운지는 모델하우스 개관 전에 현장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듣고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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