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증권은 CJ(001040)에 대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0조4852억원, 영업이익은 1조1382억원을 기록, 연결기준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며 “이에 따라 주가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20만원대 안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소비시장 진출 확대,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 헬스케어 및 화장품 등 신사업 부문의 고성장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 그는 “비상장 자회사인 푸드빌은 지난해 흑자전환 이후 올해 고성장이 예상되며 합병법인 CJ올리브네트웍스는 내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률 5%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CJ건설도 적자폭이 크게 감소,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27만원으로 현재 주가는 40% 할인돼 있다”면서 “올해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 접근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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