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9일 “중국 시장에 미니 드럼 세탁기 꼬망스를 출시하고 해외 출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자녀 사랑이 각별하고 위생에 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달부터 고객 체험단 운영 등을 통해 기능별 세탁코스 등 장점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란제리·면 속옷·아기 옷·스피드·일반세탁·표준 삶음 등 기능별 코스를 이용 하면 옷감의 특성 및 오염 정도에 따라 맞춤 세탁을 할 수 있다.
특히 살균과 헹굼을 강화한 아기 옷 코스, 고급 소재와 면 소재로 구분 세탁할 수 있는 속옷 코스 등 특화기능을 추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 물과 전기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 표준 세탁코스 기준으로 기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19분 단축했고, 물 사용량과 전기 사용량을 각각 58%, 68% 줄였다.
LG전자는 특히 세컨드 세탁기 수요 및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호 세탁기 사업담당 부사장은 “꼬망스는 세탁에 대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한국에서의 성공사례를 해외로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중국에 출시하는 꼬망스 제품명을 ‘챠오펀징(巧分淨)’으로 정했다. 챠오펀징은 세탁물을 분류해 깨끗이 세탁하는 제품 특성과 작고 귀여운 이미지를 담고 있다. 3.5kg 세탁용량 드럼 세탁기로 흰색, 메탈, 핑크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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