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막바지 귀성 차량과 추석 차례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량이 증가하면서 귀경길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19일 연휴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을 기록하면서 자정까지 극심한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정오께 현재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시스템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중 △통도사나들목→언양휴게소 12.26km △신탄진휴게소→신탄진나들목 1.01km △목천나들목→천안나들목 10.12km △오산나들목→수원나들목 13.01km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5.99km 총 42.39km 구간에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역시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89km △만남의광장휴게소→신갈분기점 18.69km △동탄분기점→안성분기점 16.44km △북천안나들목→천안나들목 7.33km △죽암휴게소→비룡분기점 17.74km 총 61.09km도 차량들이 섰다 가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산나들목→서평택나들목 38.04km △광명역나들목→금천나들목 6.33km 총 44.37km가, 목포방향은 △일직분기점→광명역나들목 2.82km △목감나들목→안산분기점 5.27km △비봉나들목→행담도휴게소 35.54km 총 43.63km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에서는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6.38km △오창휴게소→진천나들목 13.57km △음성휴게소→일죽나들목 7.85km △하남나들목→하남분기점 2.53km 총 구간에 위치한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이어나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에서는 △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 39.89km △대소나들목→진천나들목 11.35km △오창나들목→남이분기점 13.46km 총거리 68.80km 구간이 막히는 상황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양 방향 모두 정체현상을 면치 못하고 있다. 판교(구리) 방향은 △성남요금소→하남분기점 14.48km △상일나들목→토평나들목 3.84km △일산나들목→자유로나들목 1.98km △김포요금소→장수나들목 13.28km △시흥요금소→산본나들목 17.77km △평촌나들목→청계요금소 6.58km 총 57.92km 구간이, 판교(일산)방향은 △시흥요금소→노오지분기점 15.29km △일산나들목→통일나들목 10.74km △양주요금소→송추나들목 6.53km △별내나들목→하남분기점 15.43km 총 48.49km 구간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동안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역대 가장 많은 495만대로 예상되며 이 중 40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와 자정까지 극심한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