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카메라’는 카메라 최초로 스마트폰 같이 운영체제(OS) 및 통신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작년 11월 유럽과 미국 등에 출시돼 반향을 일으킨 갤럭시 카메라는 국내에서 4세대(4G)이동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을 탑재해 통신사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구글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 4.1(젤리빈)을 카메라에 탑재한 것이 특징. 일명 똑딱이(컴팩트) 카메라에서도 고품질에 속하는 1630만 화소와 21배줌 렌즈를 적용했다. 뒷면은 4.8인치 크기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생겼다.
LTE를 탑재해 와이파이는 물론 LTE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화질의 사진을 찍으며 큰 화면으로 즉시 다양한 방법으로 편집,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처럼 인터넷은 물론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도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촬영시 ‘공유 촬영’ 기능을 미리 설정해놓으면 무선통신(와이파이)를 직접 찾아 곧바로 주변기기와 연결한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실시간으로 사진이 주변의 스마트 기기로 전송이 되는 것. 예를 들어 가족들이나 친한 친구를 미리 등록하면 따로 이미지 파일을 보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 삼성전자 갤럭시카메라.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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