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LIG투자증권은 10일 한국전력(015760)공사에 대해 요금인상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8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혜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 4% 인상으로 지난해를 끝으로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며 “4% 인상시 영업이익이 약 2조원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12조9000억원, 영업손실 416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또 “요금인상에 연료비가 안정을 찾으면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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