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TV도 PC도 회복 기미 안보여..`중립`↓-노무라

최한나 기자I 2011.09.21 08:23:0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21일 실적 부진 전망을 반영해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낮췄다.

노무라증권은 "LCD TV에 대한 수요 성장 전망치를 5%에서 0%로, PC에 대한 수요 전망치를 3%에서 0%로 낮춘다"며 "패널가격 하락세가 올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LCD TV 수요 부진을 감안할 때 가동률이 10%포인트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요인들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5270억원 마이너스에서 7800억원 마이너스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2분기까지 영업손실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TV 수요가 살아난다면 LGD 이익 모멘텀도 제 흐름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단기간에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LG디스플레이, 3분기 적자 확대..목표가↓-교보
☞[마켓 클린업] 디스플레이株, 실적보다 수급개선?
☞LGD, 블로그 방문 100만명 돌파..`4주간 이벤트`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