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6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가장 적극적으로 매입해야 할 건설주"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6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매수)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정상협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현 시점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매입해야 할 건설주"라고 판단했다.
그는 그 근거로 ▲실적가시성 ▲성장성 ▲건설주에 대한 기대감 등을 들었다.
정 연구원은 "어닝스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현재까지 확보한 해외수주 물량과 1분기 실적은 그 성장성에 가시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까지의 확보 수주를 감안할 때 14조원의 연간 수주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며 "관계사 수주 물량의 증가도 올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상협 연구원은 "현 시점에선 건설업종 상승을 방해하는 노이즈가 많지만, 수주와 어닝스가 우월한 삼성엔지니어링이 건설업종의 선행지표(Leading Indicator)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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