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감자, 양파 등 채소류 햇물량이 출하됨에 따라 14일부터 20일까지 `햇채소 첫물량 특별 기획전`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섬진강 유역에서 생산된 하우스 햇감자(100g)를 시세보다 30~40% 저렴한 368원에 선보이고 양파(1.4kg/망)는 1850원, 전남 남원에서 수학한 아스파라거스(봉)을 1980원에 판매한다.
산나물을 산지농가와 사전 기획해 `두메산골 산나물`이라는 브랜드로 부지갱이, 전호, 참두릅, 취나물, 비름나물, 방풍취, 쑥 등 7종을 1300~3000원 가격대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나들이 철을 맞아 모둠쌈(봉)을 2280원~2480원에, 적상추(봉)을 880원에, 브로콜리(2입/봉)을 2480원에 판매한다. 경북 고령의 농가들과 지난해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당도를 높인 파파야메론(2kg)을 9800원에 선보인다.
김예철 이마트 마케팅 운영담당 상무는 "햇 채소를 사전기획과 대량 매입으로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며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파파야 메론처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 상품들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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