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교보증권은 15일 아시아나항공(020560)과 관련 여객부문 수익성 회복으로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아시아나 항공이 2분기 매출 1조2388억원, 영업이익 177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면서 "화물호조세와 여객급증세가 교차하면서 전통적인 비수기에 전분기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하반기에는 여객부문의 수익성이 회복되면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송상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한다"면서 "지금도 수요 급증으로 성수기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에 IT부품 재고확충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실적을 견인했던 화물수송 증가세가 둔화 또는 역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여객 부문 회복으로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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