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텔레콤이 5월부터 휴대전화 임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점과 임대기간을 늘려 서비스를 운영한다.
SK텔레콤(017670)은 기존에 14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무료 임대기간을 VIP 멤버십 고객의 경우 6개월, 일반고객의 경우 1개월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분실이나 파손에 따라 긴급하게 휴대전화 사용을 원하는 고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무료 사용기간 6개월이 경과한 이후에도 매달
5000원∼1만원씩 임대료를 낼 경우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현재 휴대전화 임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42개 지점과 고객센터에 대리점 83개소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이 전국적으로 125개 유통망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올해 신규 및 중고 임대폰을 13만대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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