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춘동기자]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4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증시는 올라가는 힘이 강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리 증시는 특별한 악재가 없어 미국 증시의 방향성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FOMC이후 미국 증시 상승을 예상하는 이유는 우선 개인투자자 투자심리 설문조사인 AAII지표가 바닥을 치며 낙관적 시각이 부각될 수 있는 상황이며 또 단기변곡점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옵션 내재변동성지표(VIX)도 하락채널을 벗어나며 주가 저점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매판매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매업체들의 주가는 조정 후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며, 미국 철강주의 기술적 반등도 예상되고 있다"며 "WTI(서부텍사스중질유)유가도 고점이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