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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터치가 동점골…아우스트리아 빈 이강희, 투입 2분 만에 팀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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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20 10: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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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K전 2-2 무승부 이끈 입단 첫 골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수비수 이강희(아우스트리아 빈)가 교체 투입 2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이강희는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메르쿠어 아레나에서 열린 GAK와 2026~27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36분 동점골을 넣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2-2로 비겼다.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활약 중인 이강희.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활약 중인 이강희.
지난해 6월 입단한 이강희가 아우스트리아 빈 유니폼을 입고 넣은 첫 공식전 골이다. 직전 6라운드에서 역전 결승골을 도왔던 그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올 시즌 리그 성적은 1골 1도움이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희는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투입됐다. 승부를 바꾸는 데는 2분이면 충분했다. 그라운드에 들어가 처음 건드린 공이 골로 이어졌다.

후반 36분 에게슈타인이 중원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흘려줬다. 골문 왼쪽으로 파고든 이강희는 공을 멈추지 않고 왼발로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전반 15분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45분 만프레드 피셔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0분 다시 실점했지만, 이강희의 동점골로 승점 1을 챙겼다.

앞선 6라운드에서도 이강희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1-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역전 결승골을 도와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7로 9위에 자리했다.

팀 동료 이태석은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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