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와의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경기 무패(11승 1무·승점 34)를 기록, 18개 팀 가운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민재는 요나탄 타와 함께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77분간 뛰었다. 1-1 동점 상황에서 추가 득점이 필요했던 후반 32분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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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전반 23분 레나르트 카를과 35분 톰 비쇼프의 연속 슈팅이 골대를 맞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전반 44분 김민재의 활약으로 균형을 되찾았다. 김민재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띄운 공을 루이스 디아스가 받아 넘어지며 뒤로 밀어줬다. 이를 하파엘 게헤이루가 골문 정면에서 왼발로 슈팅,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뮌헨은 쉽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마이클 올리세, 세르주 그나브리, 고레츠카 등을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3분 요주아 키미히의 크로스를 루이스 디아스가 헤딩으로 연결해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52분에는 니콜라 잭슨이 상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제골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장크트 파울리는 승점 7(2승 1무 9패)로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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