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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된 한국인들은 당초 10일 오후 애틀랜타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레 출발이 지연됐는데, 이는 ‘수갑’ 착용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세관단속국이 원칙에 따라 구금된 한국인들에게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하는 동안 수갑을 채워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수갑을 채우지 말라고 지시하면서 문제가 순조롭게 풀린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이들의 구금 기록, 불법체류 기록 등이 시스템에 남지 않도록 해 재입국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장관은 특히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 신설 등 제도 개선 논의를 위한 한·미 외교부-국무부 ‘워킹그룹’ 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그는 “미국 내 제조업 부흥을 돕고자 기술·노하우를 전수하러 온 한국 근로자들이 체포·구금되는 과정이 공개되면서 한국 국민이 큰 상처와 충격을 받았다”며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 측 민감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투자와 역할을 미국 경제·제조업 부흥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측 요구가 최대한 신속히 반영되도록 협의와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혀, 귀국 과정에서 수갑 착용 금지 등 한국 측 요구가 수용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미측과 행정적 실무 협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우리 국민들이 조속히 구금에서 해제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미 국무부는 한국의 요구사항 등에 대한 내용은 제외하고 양국간 협력에 대한 내용만 보도자료로 밝혔다.
토미 피곳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에 따르면,양국 장관은 “70년 넘게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전역의 평화·안보·번영을 지탱해온 한미동맹의 굳건한 힘”을 재확인했다. 루비오 장관은 특히 한국의 대미 투자를 환영하며 “미국 내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양측이 △인도·태평양 지역 억지력 강화 △공정한 방위비 분담 확대 △조선업 등 전략 산업에 대한 한국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부흥 △공정하고 상호적인 무역 파트너십 증진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초래하는 불안정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약속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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