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마이크로스트래티지·라이엇, 비트코인 7만달러 회복에 주가↑

김카니 기자I 2024.11.06 04:46:2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업체 코인베이스(COIN), 비트코인 관련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암호화폐 채굴업체 라이엇플랫폼즈(RIOT)는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돌파하며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오후2시5분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대비 4.85% 상승한 195.3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4.40% 오른 232.80달러, 라이엇플랫폼즈는 6.68% 상승한 9.58달러를 기록 중이다.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29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7개월 만에 처음으로 7만3000달러선을 돌파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도세 영향으로 7만달러를 반납한 1일 이후 나흘만인 이날 오전9시50분 7만152달러(한화 약 9300만원)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코인베이스는 거래량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주가가 상승했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자산 가치가 상승하며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라이엇플랫폼즈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채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