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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66.9원으로 전주보다 11.5원 하락했다. 경유는 리터당 1497.5원으로 14.4원 떨어졌다.
휘발유 가격은 5주 연속, 경유 가격은 6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유 가격이 넉 달 만에 1500원을 하회했다. 1월 5주째 1485.9원을 기록한 바 있다.
알뜰주유소 기준으로 보면 휘발유는 1640.8원, 경유는 147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유사 공급 가격도 하락세다.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1549.9원, 1366.5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각각 12.8원, 11.8원 떨어진 것이다.
이번 주 두바이유는 배러랑 79.3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4.9달러 하락한 것이다. 국제유가 하락은 석유수출국기구(OPEC)플러스의 점진적 감산 완화 결정과 미국 경기 부진 우려에 따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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