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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망자 중 안전사고로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전북 익산에서 각각 1명씩 3명이 사망했다. 실종자는 충남 아산과 대구 북구에서 각 1명씩 총 2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폭우 피해로 인한 부상자는 총 13명으로 경기 1명, 충북 5명, 충남 2명, 전남 1명, 경북 4명 등이다.
충북 청주 오송 궁평지하차도에서는 많은 빗물이 모이며 차량 10여대 이상(잠정) 침수가 됐다. 중대본은 현재 배수와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인명 피해 등을 추가로 확인 중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오송 궁평지하차도에서 전날 발견된 시신 1구를 포함해 실종신고 된 11명 중 5명을 숨진 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