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6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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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3만4288.64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0% 내린 4446.82에 마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8% 떨어진 1만3791.65를 기록.
-연준은 지난달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0~5.25%로 동결, 이날 공개된 의사록에서 예상대로 다소 매파적으로 나와. 다만 당초 관측과 크게 다르지 않아 3대 지수는 모두 약보합권을 유지.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소식을 반영해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87% 상승한 배럴당 71.79달러에 거래를 마쳐, WTI 가격은 지난달 2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공장재 수주도 예상보다 부진.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 공장재 수주는 전달보다 0.3%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이 예상한 0.6% 증가를 밑돌아. 이날 수치는 전월의 0.4% 증가보다 약해.
◇일부 연준 위원들 “물가 높다”
-연준이 5일(현지시간) 내놓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보면, 일부 FOMC 인사들은 “25bp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혀.
-연준은 지난해 3월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1년여 만인 지난달 13~14일 FOMC 정례회의에서 5.00~5.25%로 동결.
-“거의 모든 참석자들은 금리 동결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지만, 일부는 25bp 인상을 선호했다”고 의사록은 전해.
-금리 인상을 지지한 일부 매파 위원들은 “노동시장이 여전히 매우 빡빡하고(타이트하고) 경제 모멘텀이 예상보다 강력하다”며 “인플레이션이 2% 연준 목표치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가 거의 없다”고 설명.
-연준에 따르면 18명의 FOMC 위원들 가운데 2명은 추후 한 차례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 두 차례 이상 올려야 한다는 위원은 12명에 달해.
-월가는 당장 다음달부터 다시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다음달 현재 5.00~5.25%에서 5.25~5.50% 수준까지 올릴 확률을 88.7%로 점쳐.
◇美 옐런 오늘 방중…수출통제 풀지 주목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6~9일(중국 현지시간) 나흘간 중국을 방문해 중국 정부의 핵심 당국자들과 회동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
-옐런 장관은 방중 기간 리창 국무원 총리와 허리펑 부총리, 류쿤 재정부장(장관) 등을 잇따라 만날 것으로 보여.
-이번 방중은 지난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을 찾았을 때 고위급 대화를 지속하기로 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
-옐런 장관이 미국의 경제 수장인 만큼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수출 통제 문제. 특히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드라이브에 맞서 중국이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를 결정한 상황이기 때문.
-웨이젠궈 중국 전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전날 중국신문과 인터뷰에서 “(갈륨과 게르마늄 등) 광물 통제 조치는 중국 대응 조치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제재 수단과 종류는 아직 많다”고 발언. 이에 미국은 즉각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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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러시아는 즉각 이를 부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지난 3월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직접 언급했다고 보도.주
-시 주석의 경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전술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서방의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FT는 “중국이 러시아를 암묵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에도 러시아의 전쟁에 우려를 품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와 보조금 합의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스텔란티스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캐나다 정부와 배터리 생산 보조금 지급 조건에 최종 합의.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캐나다 정부와 보조금 지급 조건에 최종 합의하면서 공장 건설이 한 달 반 만에 재개.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정부가 보조금 관련 약속을 이행하지 않자 지난 5월1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의 배터리 모듈 공장 건설을 중단한 바 있어.
◇6월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 9.4%
-지난달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 폭이 다시 커져.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8로 지난해 동월 대비 9.4% 상승.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13.7%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5월(14.3%)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4월 10.5%, 5월 5.9%로 둔화했으나 지난달 상승 폭이 다시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