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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원가단의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작년 2분기 주택 마진의 베이스 부담과 토목·플랜트 부문의 도급증액 및 일회성 환입, 올해 1분기 사우디 마덴 도급증액 등의 영향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송 연구원은 상반기 신규수주는 연간 가이던스 별도 11.4조 원의 4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택 착공 물량은 1100세대에 그쳤으나 연간 계획 9080세대는 변동이 없으며, 미분양 세대수는 5월 말 기준 1950세대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는 “착공 물량 감소 여파로 올해 주택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나 주택과 플랜트 부문의 마진 레벨이 크게 뒤집힌 상황에서 플랜트 매출이 고성장하는 부분은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 비주택 건축의 수주 증가와 주택 마진 회복 등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의 개선을, 내년에는 뚜렷한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 연구원은 “하반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재무현황을 바탕으로 한 신사업 동향이나 플랜트 추가 수주 등에 보다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