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현대차그룹과 자사주 교환에 따른 성장 가시성이 확대될 것이란 판단에 추천주로 선정됐다. 앞서 KT는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와 7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교환을 결정했다. 자사주 교환으로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323410)는 밸류에이션 하락 및 가계대출 시장 성장세 둔화로 주가에 형성된 거품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꼽혔다. 산업 변화를 이끌 고성장주로서의 희소성은 앞으로도 높게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유안타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더블유게임즈(192080)를 제안했다. 더블유게임즈의 경우 다른 게임사와 달리 게임 흥행 및 신작 출시 여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낮고, 30% 전후의 영업이익률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하반기 선보이는 수익형게임(P2E)으로 수수료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롯데쇼핑(023530)도 백화점, 대형마트 등 핵심 사업부의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추천주로 제시됐다. 특히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폐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이커머스 경쟁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여력도 높아졌다고 짚었다.
TKG휴켐스(069260)는 하반기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개선 효과와 배당 매력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근거로 선정됐다. 4년 만에 TDI 공급 부족에 따른 상승 사이클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할 여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주간 추천 종목으로 동원산업(006040)을 제안했다. 동원산업은 오는 11월1일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에 흡수합병돼 사업형 지주사로 전환됨에 따라 경영 효율성이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아울러 글로벌 어가가 전년 대비 높은 수준으로 수산 사업 실적 개선도 유효하다고 짚었다.
동화기업(025900)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관측에 제안됐다. 특히 하반기 유럽 전기차 시장 회복 및 주요 고객사 신규 라인 가동으로 전해액 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클리오(237880) 역시 제품 포트폴리오 기반 국내외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 추천주 중 하나로 꼽혔다. 주요 쇼핑 행사가 하반기 집중적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K-컬처 확산으로 사업 확장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일본에서도 K-뷰티의 구조적 성장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