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매출은 84억원으로 e스포츠리그 부재 등 계절적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39.4%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9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리포트에서 “광고 자체판매 비중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고 중고 광고주 비중도 늘어나고 있어 2분기부터 플랫폼 광고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별풍선’ 같은 플랫폼서비스의 후원시스템 성장에 의구심을 가진 투자자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우려를 거둘 때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유튜브, 틱톡,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들도 후원시스템을 비즈니스모델로 도입하고 있다”며 “후원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아프리카TV의 결제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에 대해서는 “실시간 방송 내 중간광고 도입이 하반기로 지연된 점은 아쉽지만 AMM(자체광고 솔루션) 도입 효과와 함께 매 분기 광고 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에 실적 추정치 상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 상승이 가팔랐음에도 실적 상승세가 더 가파르다”며 “섹터 내에서 꼭 보유해야 할 주식으로 매수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