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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洪 “전술핵 재배치하면 北 두려움 갖게 돼”
한국정치학회와 JTBC·중앙일보 공동 주관으로 25일 진행된 ‘대선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유 후보는 전술핵에 대한 개념을 자세히 설명하며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후보는 “전술핵은 90년대 말 미군이 빼가서 지금은 없다”며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전술핵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의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이렇게 심각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2개”라며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으로 북의 핵 공격을 막는 것에 실패하면 미국이 핵 보복 공격을 할 텐데 전술핵을 한반도에 두면 북한이 즉각 핵 공격을 당한다는 두려움을 갖게 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또 “전술핵을 재배치하되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 이것을 구체적으로 말 안 하겠다”며 “NCND(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것) 정책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유 후보가 국방위원장까지 했으니 전술핵 도입한다는 것을 국민이 충분히 알아듣게 자세히 설명해라”며 전술핵 재배치에 동의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文 “핵우산 보호 받고 있어…美도 반대”
문 후보는 홍 후보와 유 후보에게 “두 분 다 전술핵 배치를 주장하는데 지금 우리의 북핵에 대한 대비는 미국 핵우산의 보호를 받는 것 아니냐. 이른바 확장억제라는 것”이라며 “미국도 전술핵 배치 안 된다고 강력히 반대하는데 우리가 극구 주장해서 전술핵을 들여오겠다는 건가”라고 반대했다.
그러자 유 후보도 “된다 안된다는 협상에서 하는 것”이라며 “사드도 처음에 미국이 원했지만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3노(No)로 일관하다 안 된 것”이라고 대응했다.
문 후보가 “핵우산을 못 믿어서 전술핵을 해야 한다는 건가”라고 하자 홍 후보는 “91년도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자꾸 (전술핵 배치 반대) 이유로 대는데 이미 북한에 의해 깨졌다”며 “북핵을 외교로 억제 못 한 게 20년이다. 이제 핵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라며 ‘협공’했다
沈, 劉에 “전술핵으로 공포균형 이야기…기본 안 돼 있다”.
심 후보도 전술핵 논란에 뛰어들었다.
심 후보는 유 후보에게 “전술핵을 도대체 어떻게 배치하겠다는 건가”라며 “나토는 핵 동맹이고 한미동맹은 비핵화 동맹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 후보가 “한미동맹이 비핵화 동맹이란 건 어디에 근거한 것인가”라고 따지자 심 후보는 “비핵화 동맹이 아니라 한미 간 비핵화라는 것은 대전제로 합의된 사항”이라고 맞섰다. “전술핵 배치는 실현 불가능하다”라고도 못 박았다.
심 후보는 “북한 핵은 전략핵인데 전술핵으로 공포균형을 이야기 한다”라며 “기본이 안 돼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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