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준법경영 위한 Do·Don't 가이드 발간

최선 기자I 2016.08.28 10:22:59

5개 분야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명시
이달 말까지 모든 임직원 대상 준법경영 교육 진행

지난 26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진행된 ‘준법경영 실천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이 ‘준법경영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서명이 적힌 보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LIG넥스원은 28일 방위산업 특성에 맞는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준법경영 가이드’를 제작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079550)이 새롭게 제작한 ‘준법경영 가이드’에는 △부패방지 △개인정보 보호 △영업비밀 보호 △공정거래·하도급 △방위산업 등의 분야에서 ‘해야 할 일(Do)’ 및 ‘하지 말아야 할 일(Don’t)’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담았다. 특히 상황별 세부 유의사항과 질의응답을 함께 수록해 직원들이 준법경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갖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했다.

이번 가이드 발간과 함께 LIG넥스원은 이달 말까지 모든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경영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든 팀장을 ‘실천리더’로 지정하고 전 조직에 준법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이에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 12일 판교하우스에서 전사 임원 및 팀장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경영 특강 △실천다짐 선서·서명식 등을 통해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효구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이 지난 40년간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이라며 “준법경영 실천을 향한 우리의 다짐이 대한민국 자주국방에 기여하는 방산업체에 걸맞는 청렴한 기업문화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1994년 윤리규범과 실천지침을 제정한 이래 2010년 준법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윤리경영실 산하에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하고 준법·윤리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를 통해 전 임직원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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