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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FOMC 장세…"美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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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15.09.13 08:06:3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번주 국내외 주식시장의 관심은 온통 미국에서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렸다. 미국 기준금리는 9월과 12월 인상론이 팽팽하다. 일단 이번주 위원회가 지나면 불확실성이 해소돼 국내 증시에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의 지배적이다.

단 18일 인상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 변동성 심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은 하락요인이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증시 급락 여파는 다소 완화돼 제한적 영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베노믹스 활성화를 위한 일본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보다 2.93% 올랐다. 한 때 1870대까지 내려갔다가 이후 회복세를 보여 1940대에 복귀했다. 투자자별로는 27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한 주간 563억원을 매도했다. 기관도 348억원 어치를 팔았다.

최근 가장 큰 이슈는 연방준비제도의 FOMC 개최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금융위기 이후 제로금리를 유지하던 통화정책의 정상화로 해외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에 미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9월 금리 인상은 이미 이전부터 예고됐던 것이지만 최근 들어 시기상조라는 신중론이 등장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항이다. 연준 내에서도 비둘기파와 매파간 의견 대립이 팽팽하다.

국내에서는 9월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동결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은 불가피하고 인상시점은 12월보다는 9월일 가능성이 더 높다”며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자연실업률에 근접한 5.1%까지 하락하는 등 고용 개선세가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안영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제조업 경기 둔화와 취약한 대외환경으로 기준금리는 동결되고 옐런 의장은 연내 인상 뉘앙스를 비칠 것”이라며 “주요 외신들은 대체로 금리 인상 지연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고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도 신흥국 자금 이탈과 급격한 환율 변동성을 이유로 글로벌 쇼크를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가 인상되거나 또는 동결되더라도 시장에서는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승현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9월에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않아도 12월에는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시점이 확정된다는 뜻”이라며 “금리 인상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큰 폭 조정을 겪었던 신흥국·원자재, 일본·독일 국채, 중국 주식시장, 바이오주식을 둘러싼 악재가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경제 불확실성은 이달 25일 미·중 정상회담 등을 전후로 경기부양책 발표와 지표 반등이 예상돼 단기 이슈에 그칠 전망이다. 최근 증시 급락 등 시장 우려가 펀더멘털보다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한편 FOMC 회의 전까지는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관망심리로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회의 이후 상승 기조가 예상돼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대형주·수출주가 추천추로 꼽힌다. 상대적으로 글로벌 이슈에서 자유로운 코스닥시장과 중소형주의 반등 흐름도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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