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창투, 하반기 IPO 활성화 수혜주-KDB대우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KDB대우증권은 10일 대성창투(027830)에 대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IPO 시장 활성화에 따라 벤처캐피탈업체들이 IPO를 통해 투자금 회수를 늘릴 것”이라며 “정부가 지속적으로 벤처·창업 등 창조경제 지원정책을 펼치면서 조합결성이 증가해 안정적인 운용보수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 회수와 지속적인 수익 시현에 따른 배당여력 증가도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대성창투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IPO를 통한 투자 회수, 조합 설립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조합관리보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대주주가 지주회사인 만큼 수익 발생 시 배당 여력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