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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뉴미디어그룹 ‘요우쿠 투도우’,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의 자회사 ‘아이치이’, 중국 게임 및 SNS 최강자 ‘텐센트’, 월 2억50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온라인 동영상 기업 ‘소후’, 중국의 픽사를 꿈꾸는 ‘투도우’ 등 중국의 주요 인터넷 기업들은 물론 싱가포르 ‘터너 인터내셔널’, 베트남 온라인게임 및 IPTV 콘텐츠 제공사 ‘VMG미디어’, 필리핀 대표 미디어채널 ‘GMA월드와이드’ 등이 참여했다.
1대1 상담은 해외기업 14개사와 국내기업 5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총 120여 건의 심도 있는 상담이 진행됐다. 주로 방송, 교육콘텐츠, 애니메이션 및 파생상품 분야에서 △판권계약 △공동제작 △기술협력 △투자합작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중국 미디어그룹들은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100% 투자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제안했다고 KOTRA는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가입자 수는 약 4억2800만 명,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시청자는 2억4700만 명으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인터넷 기업들의 지난 2분기 동영상 사이트의 광고수익 규모를 보면 요우쿠 투도우(24.45%), 아이치이PPS(19.5%), 소후 (10.33%), LeTV(10.24%), 텐센트(9.6%) 순이다.
한편 닐슨과 PWC의 조사에 따르면 동남아지역의 중산층은 지난해 1억9000만 명에서 2020년 4억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및 IT기기의 사용량 증가와 더불어 이를 활용한 외산 콘텐츠의 현지 진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아 주요 6개국(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영상 미디어 시장은 연평균 10.4% 성장률을 기록하며 남미와 함께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최근 중국 및 동남아지역의 미디어 업계에서는 단순히 콘텐츠 판권을 구입해 방영하는데 그치지 않고 해외 콘텐츠에 직접 투자하거나 공동개발로 참가해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제작하려는 동향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내 온라인 미디어 기업 간의 경쟁 과열, 국내외 판권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 채산성 악화, 수입 콘텐츠 심의 제도 등의 악재 속에서 나온 자구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함정오 KOTRA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문화·콘텐츠 기업들에게 중국 및 동남아지역의 국내 콘텐츠 수요와 구매 계획을 제시하고 판권 협력 뿐 아니라 공동 제작, 기술 협력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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