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자체 신약 카나브 매출 급증으로 2분기 이후에도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5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나브 매출 급증으로 앞으로 3년간 연평균 순이익증가율이 50.9%에 달하고, 하반기 카나브 관련 신흥국, 선진국 파트너사와 추가 판권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크다”고 강조했다.
군포 유휴공장부지(9400평, 장부가 220억원) 매각 효과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군포 유휴공장부지는 지난해 말 공업용지에서 상업용지로 용도가 바뀌었다”며 “앞으로 매각이 이뤄지면 600억~7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 관련기사 ◀
☞보령제약, 1Q 영업익 52억19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