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현대증권은 6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내년부터 곡면 UHD TV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종목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곡면 TV는 화면 몰입감과 디자인 측면에서 UHD TV 차별화 포인트”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는 내년 1분기부터 곡면 UHD TV 패널이 출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곡면 UHD TV 주요 부품주들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실리콘웍스(108320)와 티엘아이(062860), 서울반도체(046890), LG이노텍(011070), 한솔테크닉스(004710), 레이젠(047440) 등이다.
김 연구원은 “곡면 UHD에서는 패널과 핵심 부품의 성능이 중요하다”며 “엣지형 LED보다는 직하형 LED가 성능이 좋고 패널에도 고휘도 BLU 탑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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