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올해 실적추정치가 높았다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8만6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7%, 419.1% 증가한 720억원, 8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출국자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437만명일 것”이라며 “사상 최대의 출국자수와 20.1%까지 올라간 시장점유율 등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현재 예약률이 좋고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