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 전립증비대증약 '카리토' 일동제약이 판다

천승현 기자I 2012.12.31 11:05:22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일동제약(000230)은 31일 LG생명과학과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카리토’의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카리토의 영업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일반의약품으로는 국내 최초의 전립선비대증치료제로 출시한 카리토는 전립선 비대로 인한 배뇨 장애에 효과적인 생약성분 치료제다. 급성 및 만성 질환에서 배뇨빈도를 감소시키며 특히 야간의 배뇨빈도를 감소시켜 수면의 편안함을 돕는 약물이다.

이 제품은 생약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고용량의 호박씨 추출물)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성욕감퇴 등의 부작용 발생 빈도가 적고 장기 복용시에도 안전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강점을 갖고 있는 일반의약품 영업력과 카리토의 우수한 제품력이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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