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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하반기 주류사업 회복"..'매수'-HMC

김대웅 기자I 2012.08.30 08:38:5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HMC투자증권은 30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하반기 주류사업 부문의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정혜승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전일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5942억원을, 영업이익은 21.4% 감소한 459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운 날씨 수혜에 따른 음료사업부 매출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주 점유율 하락과 위스키 판매량 감소 등에 따른 주류사업부 매출 부진으로 연결 매출성장률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3분기 이후 주류 판매 확대 및 점진적 수익 개선을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주류사업부의 경우 6월 강릉공장 출고 정상화로 소주 점유율이 15.4%로 반등해 하반기 판매량 확대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역기저효과 해소로 3분기 주류사업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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