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성문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인 22조2000억원, 2조5121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0.6%에서 11.3%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수출과 해외공장 판매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4.8%, 11.1% 증가해 총 111만1266대를 판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할 전망”이라면서 “중국 3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고 신형 산타페가 곧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수요감소와 노사분규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주가는 저가매수기회라는 의견이다.
서 연구원은 “견고한 2분기 실적과 3분기에 더욱 강화될 펀더멘털”을 그 이유로 지목했다. 이어 “향후 우호적인 환율 여건속에서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제품믹스 개선으로 펀더멘털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완성車업계, 하투 확산조짐.. 쌍용차는 첫 임단협 타결
☞반론보도닷컴, 포털 등록 일단 안한다
☞현대차 노조, 쟁의발생 결의..10~11일 파업찬반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