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6일 IM담당 신종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북경에서 '갤럭시SⅢ 중국 월드투어'를 열고, 중국 3대 통신사업자 별로 특화된 '갤럭시SⅢ'를 9일부터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차이나모바일은 TD-SCDMA, 차이나텔레콤은 CDMA, 차이나유니콤은 WCDMA 방식으로 3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각 사업자별로 특화된 3G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S3'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 5일 미국 현지에서 AT&T, 버라이즌(Verizon Wireless), 스프린트(Sprint), 티모바일(T-Mobile), US셀룰러(U.S. Cellular) 등 미국 5대 통신사업자를 통해 6월 중 순차적으로 '갤럭시S3'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갤럭시S3의 강력한 성능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디자인 등이 중국과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로부터 모두 선택을 받은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유럽과 중동아프리카에서 '갤럭시S3' 출시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서남아, 동남아, 중동, 중국에서 각각 월드투어 행사를 열고 '갤럭시S3'의 출시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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