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노회찬 “투표하기 딱 좋은 날씨” 인증샷

박보희 기자I 2012.04.11 09:56:08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노회찬 통합진보당 후보은 11일 오전 8시 30분 경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상계동 덕암초등학교에서 19대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를 마쳤다. 서울 노원 병 지역구에 출마한 노 후보는 이날 부인 김지선씨와 어머니와 함께 투표장을 찾았다.

노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비는 그치고 바람은 삽상하고 대지는 촉촉한 게 투표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덕암초등학교에서 어머님 모시고 아내와 함께 투표한 뒤 인증샷”이라는 글과 함께 투표소 입구에서 부인과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노 후보는 “4.11 총선에서 진보개혁진영이 의회 다수파가 되면 망사스타킹을 신겠다”는 조국 교수의 공언에 “그럼 나는 망사스타킹을 얼굴에 쓰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19대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8.9%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치러진 18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9.1%)과 비교할 때 0.2% 가량 낮은 수치다.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 투표율은 11.1%로 최종투표율은 5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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