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됐지만 펀더멘털 훼손은 거의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금요일 엔씨소프트는 기대작인 블레이드 앤 소울의 비공개시범테스트(CBT) 일정이 하반기로 연기된다는 루머로 인해 주가가 7.63% 급락했다.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블레이드 앤 소울의 상반기 내 상용화 일정에 변경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일정 연기에 대한 지나친 우려감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 움직임과 4분기 실적 부진의 우려감으로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엔씨소프트의 우월한 개발능력과 성공 가능성 높은 라인업 보유 등을 고려했을 때 펀더멘털의 훼손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주가 약세시 매집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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