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정인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5일 "코스피가 다시 전고점을 돌파하고 상승해도 조정 국면에 있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코스피의 장기 상승국면이 진행된 이후 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면 조정국면으로 진행되는 사례가 많았다. 이런 맥락에서 지난 주말 코스피의 20일선 이탈은 조정을 알리는 신호였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으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조정국면이 진행되더라도 지난 주말 저점대를 크게 밑돌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런 조정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운송장비, 화학업종 등 기존 주도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조정 과정에서 지지대를 확인한 현대자동차(005380) 기아자동차(000270) 등의 종목에 대해 매수 가능하고 화학업종에서는 LG화학(051910)에 대해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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