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5일 견조한 펀더멘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신한지주(055550)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CS증권은 "신한지주는 대출 성장과 마진 확대 측면에서 뛰어나다"며 "게다가 다변화된 포트폴리오가 예금자들의 위험선호도 회복을 타고 올해 다양한 확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KB나 우리금융과 달리 신한지주는 작년 충당금 적립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다"면서도 "이자 면에서 이익을 내는 자산이 충분한 만큼 워크아웃 무수익자산(NPL)의 회복 시나리오에서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 명의 톱 경영진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CEO 선임에 속도를 내면서 지배구조 리스크는 안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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