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교보증권은 9일 증권업종에 대해 단기 급등이 부담되긴 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 투자종목으론 대우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을 제시했다.
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은 이달 들어 2.7% 상승, 코스피지수 상승률 3.0%를 밑돌았다"면서 "이는 지속적인 펀드 환매와 증시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증시는 주식형 펀드 환매에도 불구하고 192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글로벌 유동성 확장 등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긍정적 흐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달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이 8조8000억원대로 지난달 8조2000억원대보다 증가해 향후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면서 "이번주엔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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